[돈 버는 독서 모임] - 역행자편 참가 후기 (월급쟁이부자들)

 

월급쟁이부자들의 10월 돈 버는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돈 버는 독서 모임에는 처음 참가해보았는데요,

하루가 지났음에도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

 

돈 버는 독서 모임 진행 방식

 

돈 버는 독서 모임은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에서 운영합니다. 

월부닷컴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4만원 입니다.

 

모임 전에 스스로 책을 읽고 월급쟁이부자들 네이버카페에 후기를 작성합니다. (필수 과제입니다.)

후기 작성을 완료하면 과제가 확인되었다는 문자를 받습니다.

미리 편성된 조를 확인하고, 발제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합니다.

 

모임은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었고,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직장인분들도 참가 가능한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돈 버는 독서 모임 - 독서토론이 좋은 이유

 

돈 버는 독서 모임 역행자 편의 발제문은 총 4가지였습니다.

발제문별로 질문이 있고, 질문들에 대해서 조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돌아가며 말합니다. 

 

역행자편 발제문의 주제 (질문은 생략합니다~)

• 발제문1 자의식 해체
• 발재문2 시행착오 극복
• 발제문3 환경의 힘
• 발제문4 오목이론

독서토론이 좋은 점 첫째는, 더 배우고 성장하려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제 정체성이 모임의 성향에 맞게 바뀌어 갑니다.  그러니까 모인 분들을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저도 모르게 더 배우고 성장하려는 바이브를 갖게 된다는 것이죠. 조원분 중 한 분이 「역행자」에서 이 구절이 인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결제하면, 아무래도 매몰비용이 생기게 된다. '나는 투자 혹은 사업 강의에 돈을 쓴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내가 그 안에 들어가면 어느덧 나의 정체성이 모임의 성격대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저는 일단 '돈 버는 독서 모임' 여기에 내가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 생각하고 말해보았다는 것 이 자체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성장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꾸 생각하게 되고, 나의 정체성을 강화해나가니까요.

 

함께 토론하면 깨닫게 되는게 2배

 

둘째, 조원분들의 생각을 듣고 배울 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역행자」의 자의식 해체 부분을 읽으면서 상대로부터 느끼는 질투심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을 때 이 챕터를 읽고서는 다음으로 못 넘어가겠더라고요. 제가 생생하게 질투심을 느껴본 경험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 감정을 잘 소화할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 버는 독서모임 조원분들이 너무 좋은 답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예컨대 질투심을 느끼는 상대방을 추켜올리고, 일부러 과장되게 칭찬을 하며, 내가 충분히 그 사람이 대단함을 느낀다. 이거 너무 좋은 방법 아닌가요? 다음에 질투심을 느끼면 일단 이 방법을 적용해야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토론을 하다보니 저 스스로도 해답이 나오더군요. 질투심을 느끼는 상대가 있다면, 그 상대가 실행한 것과 내가 실행하지 않은 것을 분석해본다. 그리고 상대가 실행한 것을 나도 한다. 이런 답을 모임에서 이야기할 수 있었고, 마침 모임의 리더분께서 감사하게도 공감을 표시해주셨습니다.

 

 

셋째, 내가 했던 말을 두고두고 다시 생각합니다.

 

또한 의외로 내가 한 말을 곱씹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임이 끝나고 나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이 조금 더 깊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예컨대, 「역행자」를 보면 '오목이론'이 나옵니다.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 이론이라 부르려 한다. ... 야근이 있는 회사보다는 100만원 덜 벌더라도 쉬운 직장으로 이직하라. 남은 시간에 운동을 하여 뇌를 최적화하고, 하루 1시간 책을 읽어라. 알바를 두 탕 뛰고 있다면 반드시 하나를 금나 두고, 그 시간에 창의적인 공동체에 나가거나, 책을 읽거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르 만나라. 당장의 성취에 급급하여 인생을 갉아먹는 것은 순리자의 전형적인 행동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구절을 보고 저는 "이거 말이 쉽지 실제로는 너무 어렵다. 나는 이렇게 크게 바꾸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작은 변화가 좋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가 지난 지금 또 다른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내가 자청님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그가 했던 생각과 행동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부분이 그와 내가 다른 점 아닐까? 내가 갖지 못하는 부자들의 마인드가 바로 이것 아닐까? 이런 생각말입니다. 

 

 

여러분, 책을 혼자 많이 읽으면서 변화를 꿈꾸시나요?

혼자 책만 보기 보다 이런 독서모임에 참여해보는건 어떤가요?

 

제가 혼자 책을 많이 읽어봐서 이번 독서모임이 더 새롭고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에서 더 많은 보물을 캐내고 싶으시다면 사람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인상깊었던 1가지

- 돈 버는 독서 모임을 진행하신 리더님의 유능함. 닮고 싶은 점이 너무도 많았던 분이었습니다. 모임이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셨고, 답변자의 말 하나하나 많이 공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공유(나눔)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벤치마킹 1가지

- Not A But B. 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와 부자가 다른 점을 분석한다. 내 생각과 행동양식을 버리고 부자의 생각과 행동양식을 장착한다. 장기적인 수. 당장의 성취에 급급하여 인생을 갉아먹는 순리자의 전형적인 행동을 탈피하자. 장기적인 수를 두라. 눈 앞에 회사일이 너무도 중요해보이고 시급해보인다. 이걸 하면 당장 내일의 위기는 모면할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장기적으로 내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눈 앞의 회사보다 나의 사업을 할 시간을 마련하라.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증샷 ♡